
배우 김옥빈이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을 추모했다.
김옥빈은 16일 자신의 SNS에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김새론에 대한 애도로 보여진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 54분께 김새론이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김새론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새론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을 거뒀으며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흔적 등 범죄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사망 경위 등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시작으로 연기에 돌입했으며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에도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눈길’, ‘동네사람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연기와 예능을 활발히 이어오던 김새론은 2022년 음주운전 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김새론은 음주 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차를 몰았으며 길가에 있던 가드레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는 경찰의 음주감지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경찰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했고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분석 결과, 사고 당시 김새론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나타났다.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만취 상태였다.
결국 김새론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재판을 통해 2023년 5월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김새론은 출연 중이던 드라마는 물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이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냈다.
이후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를 통해 2년 만의 배우 복귀를 노렸으나 부정적 여론이 강한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는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했다.
김새론은 활동 중단 과정에서 카페 아르바이트 등 근황을 전했으나 이마저도 대중의 시선엔 곱지 못하게만 비처졌다. 또 김새론은 지난해 3월 자신의 SNS에 배우 김수현과의 사진을 게재해 셀프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 촬영을 마쳤으며 해당 영화로 활동 복귀를 준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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